Me8ie

202003312 장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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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음악취향 아바타로 즐기는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 Me8ie메티


Me8ie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모습으로 실제 아티스트의 무대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티스트는  캐릭터가 아닌 캠을 통해 송출되는 시스템입니다. 녹화된 화면을 바라보기만 하거나 아티스트 또한 아바타로 등장해 아쉬웠던 그동안의 메타 콘서트와 다르게 아바타를 통해 리액션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전세계 모든 아티스트와 모든 관객에게 Me8ie의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이트 또는 어플에 접속 후 마이룸에서 원하는 아이템으로 아바타를 꾸미고, 스페셜 아이템 같은 경우 상점에서 구매하여 착용가능합니다. 아바타 생성 후 페스티벌에 입장하면 VR기기를 통해 실제 공연장에 도착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Me8ie에서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를 현실만큼 라이브하게, 퀄리티 높게 경험해보세요!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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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서

Interview

Q. 졸업 전시 준비 과정을 통틀어 배운 점이나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이전에는 내가 만드는 작업물을 항상 나 또는 교수님만 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소홀하게되는 부분이 있었던것같다. 졸업 전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될 작업물이라고 생각하니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하게 되었다. 졸업 전시가 끝난 후에도 이런 마음으로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Q.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디피 진행과정 중 가장 고려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메타버스는 잘못하면 허울뿐인 콘텐츠가 될 수 있고 아직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메타월드를 사용자에게 구체적인 경험과 확실한 장점으로 각인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메타버스라는 트렌드한 주제를 선정한 만큼,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에 맞게 가수가 아닌 '나' 자신을 캐릭터로 뽐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실제 전시 디피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VR기기를 놓기도 했다.

Q. 해당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졸업 전시를 진행했지만 사실 웃기게도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 셋 중 어떤것도 파고들정도로 관심있는 분야는 아니었다. 나의 진로는 3D영상쪽이었기 때문에 영상이 재밌게 나올 수 있는 주제를 찾았다. 평소에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해서 3D영상과 더불어 그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고 인물이 실제 모습이 아닌 캐릭터로 표현되는 세계인 메타버스라는 주제가 잘 맞을것같았다. 거기에 뮤직 페스티벌을 더한 이유는 음악에 엄청나게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앨범자켓, 뮤비, 컨셉 등 가요계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었다.

Q. 이번 전시를 관람할 때 눈여겨 봤으면 좋겠는 점이 있나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인터넷에서 가능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느꼈을 것 같다. 무대를 즐기는 것 또한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은 대중에게 익숙하지않고 허점이 많은 분야라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신선함과 독특함을 중점으로 재밌게 감상해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