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frein

202003310 이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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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iet moment of dawn”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클렌징 브랜드


티프라인'은 클렌징의 본질을 바꾸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탄생한 브랜드 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클렌징의 본질은 단순히 닦아내는 것이 아닌 하루의 피로를 덜고 마음마저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순간입니다. Teifrein과 함께하면 복잡한 클렌징 과정을 간단하고 깊이 있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Designer

작가 사진

이서현

Interview

Q. 졸업 전시 준비 과정을 통틀어 배운 점이나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하나를 콕 집어서 그 부분이 성장했다! 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디자이너의 감각'을 가장 많이 성장시켰어요. 감각을 키워나가면서 내가 디자인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전체적인 무드라든지 이야기라든지 등을 일관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Q. 해당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저는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BX)에 관심이 있어 졸업 전시 주제를 고민하던 중, 코스메틱 제품의 '클렌징' 카테고리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클렌징은 꼭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하루에 한 번은 해야 하는 일상적인 행동인데요, 특히 마스카라 같은 제품은 한 번에 잘 지워지지 않아 2차, 3차 세안을 반복하게 되면서, 스스로 "내가 클렌징을 잘못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버클렌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점점 커졌고, 결국 이를 졸업 전시의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Q.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디피 진행과정 중 가장 고려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하나만 정하기 어려워요. 거의 모두 동등하게 힘을 쏟았던 것 같습니다.... 진짜 아주 조금 더 힘을 실었던 건 기획과 디자인인 것 같아요. 기획 단계에서 티프라인이 무엇을 하는 제품인지, 과연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이 제품을 보고 한 번에 무엇을 하는 제품인지 알아챌 수 있을까?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없을까? 정말 필요한 제품일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디자인도 완전히 갈아엎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Q. 이번 전시를 관람할 때 눈여겨 봤으면 좋겠는 점이 있나요? 이왕 목업 하는 거 퀄리티를 높여보자!라는 생각에 목업에 조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도색이 아니라 찐 알루미늄이거든요... 돈 짱 많이 씀(불효) 아마 목업 된 제품이 좀 볼만하지 않을까요..? 그 이외에도 브랜딩, 렌더링... 여러 가지로 날도 많이 새고 힘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즐겁게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