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로

202103419 유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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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챌린지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본인의 성장과 노력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페블로는 그러한 성장과 노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더욱 즐겁게 챌린지할 수 있도록 돕는 챌린지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이다. 페블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조약돌(페블)을 얻는 것으로 자신의 챌린지 여정을 돌아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결과를 공유하는 등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

Designer

작가 사진

유채희

Interview

Q. 졸업 전시 준비 과정을 통틀어 배운 점이나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1학년부터 3학년 동안에는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분야마다 다른 주제의 작품을 만드느라 한 작품만 진득하게 만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졸업 작품을 진행할 때는 여러 수업에서 졸업 작품 하나로 주제를 통일해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오랜 시간 한 작품만 바라보는 것이 힘들었는데, 하다보니 끝까지 끌고갈 수 있는 끈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Q.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지? 해당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제가 카페인을 예민하게 받아 커피를 못마시는 것이 큰 고민이어서 대체커피를 주제로 잡고 작품 구상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품 하나를 졸업 전시까지 끌고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껴 좋아하는 분야인 UX/UI를 접목시키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두 분야를 잇는 과정에서 챌린지라는 주제를 붙여 ‘챌린지를 주최하고 참여하는 플랫폼 어플리케이션’과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는 논카페인 캠페인’으로 방향성을 정했습니다.

Q.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디피 진행과정 중 가장 고려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획이나 디자인은 이태까지 과제를 해오던 경험이 있으니 익숙했었는데, 실물을 제작한 경험은 적다보니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제작해주시는 분들과의 소통도 제작비도 부담이 되었지만 졸전 전시품 제작의 마지막 단계라는 점이 힘들게 느껴졌어요. 작품은 제 손을 떠나서 손댈 수 없는데 졸전 날짜는 가까워질 때의 부담감이 컸거든요. 가장 많은 신경을 쓰면서도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Q. 이번 전시를 관람할 때 눈여겨 봤으면 좋겠는 점이 있나요? 이번 졸업전시회는 저희의 꿈을 주제로 설정했어요. 주제가 정해지고 작품을 하는 동안 당장의 취직을 넘어 그 이후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름 동기들도 그런 고민을 하면서 작품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시회에 놓인 작품들도 작품들이지만, 저희가 졸업 후에 나아갈 모습들에 대해 생각해주시면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